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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편안한 잠 주무시기를...★

작성자 아청(ip:)

작성일 2010-06-29

조회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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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당신의 병이 어서어서 낫기를 바라는 마음

떼는 발걸음 발걸음마다에 새깁니다

 

당신도

나도

 

가까이서 날며 우는 새소리가 회초리되어

내 유약한 마음 종아리를 얼얼하게 하는 아침 여섯 시

 

아침 산책 내내

먼저 보낸 딸 생각에, 얘기에

코 훌쩍거리는 것을

애써 모른척 하다  

 

울컥,

당신 말 듣다 말고

대 여섯 발걸음 먼저 걸으며

흘리는 눈물을 당신도 아셨겠지요 

내 애써 아닌 척 했다해도

당신은 아셨겠지요

 

그 마음 꼭 같아서

애써 모르는 척

아닌 척 했겠지요.

 

 

라고 어머니와 같이 이른 아침 운동을 다니며 그날의 일기를 쓰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걷는 것도, 드시는 것도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를

마주할 때마다 가슴 깊숙히서 부터 아리고 아린 것이 올라와 매일매일

마음을 괴롭힙니다.

 

돌이켜 생각해봅니다.

같이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가 행복이었구나 싶습니다.

몸의 병이 더욱 악화되어 맛있는 음식조차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어머니 앞에서

그 생각 더욱 짙어 집니다.

 

마른 몸을 뉘이고 잠을 청하면 불쑥불쑥 앙상하게 튀어나온

어깨와 엉덩이뼈로 인한 통증과 허리아픔 때문에 밤은 길고 아침은 전혀 밝지 못했습니다.

그 아픔을 나누지 못함이 그렇게 아쉽고 안타까울 수가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그리 길지 않은 어머니의 여명을 이야기했을 때는 순간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온 가슴을 할퀴었습니다.

두터운 요를 겹쳐 깔고 누워도 부드럽다고 하는 퐁신한 솜이불을

침대위에 깔고 누워도 어머니는 끝내 편안한 잠을 이루지 못하셨습니다.

하룻밤에도 수 차례 깨어 아픔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보며 마음 아파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스마일 라텍스]를 소개 받았습니다.

주위에서 그리고 티브이에서 라텍스 제품이 좋다는 얘기를 간혹 보고 듣곤 했지만

그것은 있는 사람들이 보다 편안한 삶을 고집해 욕심부리는 사치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나의 개인적이고 편협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겠지요.

하지만 몸을 앓는 또 얼마 남지 않은 어머니의 삶 앞에서 해드릴 게 없었고

편안한 잠이라도 주무실 수 있도록 스마일 라텍스의 제품 중

"싱글 매트리스"를 저 또한 구입하게 됐습니다.

 

포장을 뜯으면서도 '부디 어머니에게 편안한 잠을 주렴...부디...'하면서

어머니의 새로운 친구 라텍스에게 말까지 걸었습니다. 

비닐 속에 접혀 있는 매트리스를 꺼내 들면서 느낀 매트리스의 푹신함은

여느 어떤 푹신함과는 전연 다른것 이었습니다.

흰색과 은빛으로 조화를 이룬 바깥 커버의 매끈함과 디자인부터가 맘에 쏙 들었습니다.

매트리스를 침대위에 깔고 깡마른 어머니를 그 위에 눕혔을 때 어머니는

'비쌀텐데 뭐 이런 걸 샀냐'며 걱정부터 하셨습니다.

'엄니만 편하게 주무실 수 있으면 그걸로 된거지 뭐, 암튼 어때요, 편해요? 물으니

'하고야... 배기지도 않고 참 좋다야, 꼭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이네... 비쌀틴디...' 하셨습니다.

마치 잔뜩 쌓인 숙제중 한 가지를 끝낸 것 같아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텍스가 없었다면 눈 감으실 때까지 누워있는 것 조차도 힘들어 했을 어머니를 생각하니 말입니다.

얼마나 좋은가 싶어 라텍스 위에 직접 내 몸을 눕혀 보았습니다.

'아! 이래서 다들 라텍스,라텍스 했구나' 싶었습니다. 

스마일 라텍스를 만나고 말 그대로 편안한 웃음을 짓던 어머니를 보니

스마일 라텍스가 그렇게 이뻐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커버가 모두 지퍼형으로 탈부착이 쉬워 편리하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속까지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만큼 믿고 사용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잠자리에서 만큼은 어머니에게 최고의 선물이 된 것 같아 마음 뿌듯했습니다.

 

부디 라텍스와 더불어 앞으로 편안한 잠 주무시기를 빌면서 글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웃음 주신 스마일 라텍스!!!

첨부파일 사진100629_0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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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전이주

    작성일 2010-08-22 00:47:31

    평점 0점  

    스팸글 돌아가셨다는 글이 아닌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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